여행일정및구간별유의사항

2006 중국라이딩 2006. 7. 15. 06:58

월/일

오전

오후

하루거리

누적거리

숙소

비고

7.26수

속초행 야간 고속버스

모텔

속초우리은행(여행자수표)

27목

남방 10-800-1400-688 북방 108-8824

1:00 여객터미널집결/출국수속

3:00속초항 출발

전화 20전/분

28금

10:00러시아 자루비노 입국수속완료후 버스승차 이동

12:00러시아 크라스키노 세관도착, 러시아 출국수속

1:00중국 장영자 세관 도착 입국수속

1:30훈춘시내로 이동, 도문을 향해 출발(120km)

120

120

노숙

러시아비자사본3장,사진3장

전화카드(30,50)

29토

도문(촬영,땟목30원)

12:00 연길도착(서울민박) 60km:서시장위치,농업은행

60

180

서울민박

0433-251-4016

30일

관광

31월

07:00 출발 30km

10:00 용정도착

12:00 대성중학교,일송정,(원경)용문교, 해란강,윤동주시비

3:00청산리로 출발 70km

7:00청산리전적지

100

280

노숙

이도백하 버스터미널옆 광객륭슈퍼등지고좌측으로10미터홍생이네식당(안도인민2병원)

8.1화

청산리-삼도향(52km), 삼도향-송강진(15km), 송강진-이도백하(30km)비포장

12:00 이도백하 도착 97km (호태왕민박)

관광

100

380

호태왕민박

국세호텔(옆골목) 20원, 전화국

0433-575-3099,133-644-31743

2수

11:00 백두산 60km *천지호텔*

6:00 이도백하 60km (호태왕민박)

120

500

호태왕민박

3목

9:00 송강진(비포장30km)

1:00만보민속마을 75km 6:00 안도 75km

180

680

노숙

4금

70km

70km

140

820

노숙

5토

70km

5:00 길림 도착 70km

140

960

노숙

6일

관광

관광

7월

관광

관광

8화

60km

3:00 장춘 70km

130

1090

민박

9수

관광

관광

10목

장춘- 公主? 60km 102번

公主?-西平 60km 102번

120

11금

西平-형원시 80km 102번

형원시-선양 80km 102번

160

12토

선양-장무현 100km 101번

장무현- 푸新60km 100km 101번

200

13일

14월

푸新 - 북표시80km 101번

북표시-조양 40km 101번

120

15화

조양-건평현70km 101번

건평현-평선현80km

150

16수

평선현-승덕80km

80

17목

승덕-촌궁자 50km

촌궁자-파극습영 50km

100

승덕-북경230

18금

파극습영-밀운50km

밀운-불계50

100

북경세븐민박

금요일부터예약완료.

19토

불계-북경 1/2 50km

북경-공항50

100

북경세븐민박

010 6558 7685

20일

133 6616 9322

21월

四惠東 B번출구에서 왼쪽B번출구 직진 100미터 오른쪽 빨간색소방소,왼쪽 아파트 단지 전면 지도 참조11동.소방서끼고우회전&바로 좌회전후 20미터 노란색 아파트 6층 11동.11동 5단원(5번째입구) 저의벨 세븐하우스

1호선西惠東역

국가별접속번호-멘트-007(중국)-카드번호+#-국가번호-지역번호(2)+집번호# (접속번호: 400-810-6336)

<도문>

도문 두만강가에도 봄이왔습니다, 다리:붉은색(중국),파란색(조선)

땟목을 타시는가격 일반 30원 학생15원입니다

<연길>

연길 서시장 칼마옆 新國貿(씬궈머)7층에 먹거리 식당이 모여있습니다.

푸짐한양과 맛에비해 저렴하므로 한번 이용해 보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이름이 같은집임을 의미하지요.(불고기, 식당) 맛은 한국기준 중상정도임.

이곳에서는 10원에 설렁탕도 먹고 꼬리곰탕은 15원입니다.(낙원식당은 아님)

연길의 대표적 음식인 냉면집중 하나인 삼천리 냉면.(태왕이 개인적으로는 복무

대로[복무청 냉면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송정>

일송정의 위치는 연길에서 화룡가는(백두산가는 길목 공사중임) 길목 해란강 축구장 위쪽

산등성이에 위치하였으며 가는 차편은 택시대절외에는 운행하는 버스는 없음.

용정시내에서 왕복택시비 대당 20-25원에 흥정이 가능함.

◎ 보너스:현재 일송정 정상까지 택시가 운행될수 있는 길이 나있으니 걸어오르지 마시고

또한 해란강을 사진에 담으시려면 일송정 바로위 중계탑까지 가셔야 사진을 찍을수

있으며 당연 택시대절시 명시하심이 좋음.(너무 깍아대면 안감.^^25원이 적당할

일송정은 용정에서 화룡가는구간 해란강축구장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운행차량이 없는

관계로 택시나 개인차량으로 등반하셔야 하며 산정상까지 차량운행이 가능합니다.

일송정 바로위 중계탑에서 내려다 본 해란강 풍경입니다. 화룡쪽으로 더 진입하시면

발해 정효공주묘와 발해중경현덕부(서고성)이 나옵니다.

<용두레우물>

용두레우물은 용정시내 용정중의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윤동주시인>

윤동주 시인이 다닌 대성중학교는 현 용정제일중학내에 있습니다

<윤동주 생가>

參合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용정터미널에서 15-20분정도 소요되며,1시간정도의 관광

시간이 소요됨.용정시내에서 택시대절시 왕복 25-30원부르나 절충시 25원에 대절가능 버스가격표 입니다.(윤동주생가는 명동[明東]으로 가격은 3원[보험료 미포함])

명동촌 도로변에 눈에띄는 윤동주생가 표석입니다.(이곳에서 하차함)소요시간15~20분

이곳이 조선1호 교회로 내부에 독립운동가분들의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생가전경(원래의 집과 똑같은 집을사서 복원했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앞마당까지 나무를 심고 단장을 하고있습니다


<백두산>

천지는 바람이 강하여 자켓 준비

-교통(버스):바이허역 관광버스 80원

-입장료40원->30분 더 감->주차장->천지까지 도보로 70분. 최적기7-8월

-장백산온천탕:24시간,20원(타월,비누 포함)

-장백폭포:06-17:00, 10원

-숙박:천지여관(260원),백산여관(180원),


<길림>

-교통: 監江門버스터미널

창춘 05:50-18:05 30분 간격, 1시간 30분 소요, 20-30원

쓰핑 08:00, 15:00 출발, 54원, 2시간 30분 소요.

<장춘>

-교통:公路客運中心 버스터미널

선양 1일 2편 출발, 보통버스 33원, 327km

하얼빈 06:00-12:00, 약 25분,12:00-17:00에 약 15분 간격으로 출발

에어컨버스 40원 258km

베이징 1일 1편 출발, 에어컨침대버스 180원, 1050km

<선양>

-최대번화가:中街

유명만주점: 노유교자관

슈마이

훈육대병

랴오닝성 博物館 10원, 09:00-17:00

선양고궁박물원:08:30-18:00, 40원

-교통:客運南 버스터미널

베이징: 매일 14:00에 출발 침대 버스 1대, 115원, 15시간 소요.

<승덕> CHENG DE 청더

여름은 비교적 서늘하여 베이징을 비롯 근교 도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다.

-교통:장거리 버스터미널이 하나 있다.

베이징 06:00부터 20분 간격, 4-5시간소요,45-60원

중국어 회화

2006 중국라이딩 2006. 7. 15. 06:55

회화 책을 보고 그리고 중구어 강사에게 물어 내게 필요한 것정리했다.

1

죄송해요

부 하오 이 스 不好意思

2

저는 한국인입니다.

워쓸 한궈렌 我是 韓國人

3

안녕하세요

니하오

4

저는 이승훈입니다.

워쨔오 이승훈

5

연락처를 좀 알려주세요

까오쑤워 니더 리엔씨팡쓸

6

또 봐요, 또 뵙겠습니다.

짜이찌엔, 허우훼이여우치

7

감사합니다.

씨에시에

8

친절한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씨에시에 니더 티에신꽌짜오

9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씨에시에 니더 빵망

10

미안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뛔이붙이, 쓸 워더 춰

11

좀 도와 주세요.

칭니 빵방망

12

깍아주세요

피엔이 이시에

13

계산해주세요

빵워 지에쨩

14

뭐 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커이 웬이샤마?

15

이걸 중국어로 뭐라고 하나요?

쪄용 쭝원 쩐머슈어?

16

어디로 가야합니까?

야오왕 나리저우?

17

얼마입니까?

뚜어샤오 치엔

18

---있어요?/ -----없어요?, 예/아니오

여우----마? 메이여우---마?, 쓸是/부쓸

19

화장실, 물,탄산음료, 휴지

웨이셩찌엔, 쉐이,치쉐이,웨이셩즐

20

물한잔주세요

칭게이워 이빼이(一杯) 쉐이

21

죄송합니다.탑승날짜를 바꾸려고합니다.

뛔이부치,워샹 껑가이 떵찌 를치

22

오늘 날씨 어떠한 가요?

진티앤 티앤치 쩐머양?

23

내일 날씨 어떠한 가요?

밍티앤 // // ?

24

맑음, 흐림, 조금비, 비, 많은비

칭티앤, 인티앤, 샤오위, 위, 뚜워위

25

내일부터 며칠 동안 비

총밍티앤 샤 지티앤위

26

자전거를 사고 싶습니다.

샹마이 이량 쯔싱쳐(자전거)

27

영업하는 만박집이 있습니까?

여우 메이여우 민팡추쭈?

28

다른 곳은 없나요?

메이여우 비에더 띠팡마

29

아직 빈방 있습니까?

하이여우 팡찌엔마?

30

욕실이 있는 방을 주세요.

게이워 이찌엔 여우 위쓸더 팡찌엔.

31

방값은 하루에 얼마입니까?

쭈이티엔 야오 뚜어샤오치엔?

32

보증금이 필요합니까?

쉬야오 야찐마?

33

더 싼 방이 있습니까?

여우 껑피엔이더 팡찌엔마?

34

방을 보고 결정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랑워시엔 칸칸팡찌엔 짜이쥐에띵바

35

방을 바꾸려고 합니다.

워야오 환 팡찌엔

36

싼 여관 : 20-50원

旅社뤼쎠, 旅館뤼관, 招待所자오따이숴

37

식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찬팅 짜이나리?

38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여우 커이용 왕뤄더 띠팡마?

39

새우 요리는 뭐가 맛있나요?

쌰여우 션머 하오츨더?

30

면 종류는 어떤 것이 있지요?

여우 나지종 미엔슬?

1

남은 건 싸갈 수 있습니까?

셩더 커이 다빠오마?

2

지도를 한 부 얻고 싶어요?

샹야오 이쨩 띠투.

3

꼭 가 볼만한 박물관을 추천해 주세요.

퉤이찌엔 게이워 이띵야오취더 붜우관

4

이 곳의 대표 관광지는 어디인가요?

쪄리여우 따이뱌오씽더 뤼여우징디엔 짜이나리?

5

매표소,1-10,100,1000

쎠우퍄오추,이,알,싼,쓰,우,려우,치,빠,져우,슬,바이,치엔,완

6

다 합해서 얼마인가요?

이꽁 뚜어샤오 치엔?

7

너무 비싸네요. 좀 깍아주세요

타이 꿔이러, 피엔이디얄바

8

제 이름과 연락처입니다.

쪄쓸 워더 밍쯔 허 리엔씨팡쓸

9

여행자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요망

워야오바 쪄쨩 뤼싱져쯜퍄오 뛔이쳥 씨엔찐

10

소액권 지폐도 골고루 섞기 요망

워야오 이시에 샤오미엔어 챠오퍄오.

11

수수로는 얼마입니까?

셔우쉬페이 쓸 뚜어샤오.

12

공중전화를 찾고 있습니다.

워짜이자오 꽁꽁디엔화.

13

전화카드를 사고 싶습니다.

샹마이 띠엔화카

14

부근에 인터넷 카페가 있나요?

푸찐여우 왕빠마?

15

근처에 약국이 있나요?

푸찐여우 야오팡마?

16

몸(머리)열, 감기인가봐요

췐션(터우)파러, 하오썅 간마오러.

17

경찰서가 어디에 있죠?

꽁안쥐 짜이 나리?

18

대사관베이징:86-10-6532-0290

선양영사관:86-24-2385-7820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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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8


중국지도(훈춘->연길->용정->이도백하->백두산->길림->장춘->선양->승덕->북경)

2006 중국라이딩 2006. 7. 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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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백두산 31 D_DAYS

2006 중국라이딩 2006. 6. 26. 14:18

<Scadules of 25days MTB riding by LSH>

월/일

오전

오후

하루거리

누적거리

숙소

비고

7.26수

속초행 야간 고속버스

모텔

속초우리은행(여행자수표)

27목

남방 10-800-1400-688 북방 108-8824

1:00 여객터미널집결/출국수속

3:00속초항 출발

전화 20전/분

28금

10:00러시아 자루비노 입국수속완료후 버스승차 이동

12:00러시아 크라스키노 세관도착, 러시아 출국수속

1:00중국 장영자 세관 도착 입국수속

1:30훈춘시내로 이동, 도문을 향해 출발(120km)

120

120

노숙

러시아비자사본3장,사진3장

전화카드(30,50)

29토

도문(촬영,땟목30원)

12:00 연길도착(서울민박) 60km:서시장위치,농업은행

60

180

서울민박

0433-251-4016

30일

관광

31월

07:00 출발 30km

10:00 용정도착

12:00 대성중학교,일송정,(원경)용문교, 해란강,윤동주시비

3:00청산리로 출발 70km

7:00청산리전적지

100

280

노숙

이도백하 버스터미널옆 광객륭슈퍼등지고좌측으로10미터홍생이네식당(안도인민2병원)

8.1화

청산리-삼도향(52km), 삼도향-송강진(15km), 송강진-이도백하(30km)비포장

12:00 이도백하 도착 97km (호태왕민박)

관광

100

380

호태왕민박

국세호텔(옆골목) 20원, 전화국

0433-575-3099,133-644-31743

2수

11:00 백두산 60km *천지호텔*

6:00 이도백하 60km (호태왕민박)

120

500

호태왕민박

3목

9:00 송강진(비포장30km)

1:00만보민속마을 75km 6:00 안도 75km

180

680

노숙

4금

70km

70km

140

820

노숙

5토

70km

5:00 길림 도착 70km

140

960

노숙

6일

관광

관광

7월

관광

관광

8화

60km

3:00 장춘 70km

130

1090

민박

9수

관광

관광

10목

장춘- 公主? 60km 102번

公主?-西平 60km 102번

120

11금

西平-형원시 80km 102번

형원시-선양 80km 102번

160

12토

선양-장무현 100km 101번

장무현- 푸新60km 100km 101번

200

13일

14월

푸新 - 북표시80km 101번

북표시-조양 40km 101번

120

15화

조양-건평현70km 101번

건평현-평선현80km

150

16수

평선현-승덕80km

80

17목

승덕-촌궁자 50km

촌궁자-파극습영 50km

100

승덕-북경230

18금

파극습영-밀운50km

밀운-불계50

100

북경세븐민박

금요일부터예약완료.

19토

불계-북경 1/2 50km

북경-공항50

100

북경세븐민박

010 6558 7685

20일

133 6616 9322

21월

四惠東 B번출구에서 왼쪽B번출구 직진 100미터 오른쪽 빨간색소방소,왼쪽 아파트 단지 전면 지도 참조11동.소방서끼고우회전&바로 좌회전후 20미터 노란색 아파트 6층 11동.11동 5단원(5번째입구) 저의벨 세븐하우스

1호선西惠東역

국제전화카드

400-810-6336(접속번호)-멘트-007(중국)-974088-7684#(카드번호)-

82(한국국가번호)-2(지역번호0빼고)+3392-????#(집전화)





http://www.chinavoyage.net/community/view.php?id=lodging&page=1&sn1=&divpage=1&category=4&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asc&no=83

라이딩 코스 및 일정 변경

1. 라이딩 코스

속초에서 페리 이용 훈춘 도착

훈춘-단동-연길-용정-청산리유적지-이도백하-백두산-안도-길림-장춘-서평-선양-베이징 (라이딩거리 2320km)

베이징에서 차이나 항공으로 인천 도착

2. 소요일

7월 27목 - 8월 21월 : 총 25일

3. 여행 경비

교통비 : 60만 (페리 및 항공요금)

숙식비: 100만 (50만 현금 50만 현지 우정국 저금)

합 : 160만

31 D_Days 월 비

-우중 라이딩 위한 페드 3set(앞뒤), 펜치 필요.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비를 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중국 현지에서 분명 25일 라이딩 중 분명 비를 만날 때 어찌해야할지... 우중 라이딩은 정말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위험부담이 크므로 다리 보호대 필수. 팀라이딩에서 느꼈지만 팀장이 팀원 인솔하다 다친 경우를 종종 보았다. 나는 그때마다 다리 보호대를 착용했기에 속도에 걸림돌이었지만 안전을 위해 정말 현명한 판단이었다. 그러나 이번 장기 장거리 라이딩에는 우중 라이딩 후 다음날이 문제가 된다. 분명 자전거 모든 부품 조작시 삐걱 거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난 사실 그때마다 샾에 들러 뒤 드레일러와 변속기 모두 손을 보았다. 그리고 브레이크 작동시 페드 마모로 인해 아무리 새것이라도 당일로 교체가 이루어질 수도 있기에 정말 문제다. 브이가 아닌 디스크 브레이크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날짜를 마추기 위해서는 분명 우중 라이딩도 불사해야하는 상황이다. 미리 브레이크 페드 3set는 있어야겠다.

-현지 돈관리 우정국에서

여행자수표는 장소이동을 하는 나로서는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여 일단 작은 마을마다 있는 우정국에서 통장과 카드를 만들 작정이다. 서류는 자기 한자이름과 여권사본만 있으면 된단다. 문제는 연길에서 만든 통장이 타지역 우정국도 이용이 가능한지가 불분명하다. 일단 60%는 가능하다지만 아직 만족하기엔 정보가 부족하므로 좀더 알아보아야겠다.

-현지 지도

오늘 비가 내려 다행이다. 일단 퇴근시 라이딩 불가이므로 교보문고로 가서 필요한 책자 구입할 예정이다. 지도만 있으면 gps 필요 포인트 좌표 입력하여 정말 재미있게 라이딩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이딩

토,일 모두 1시간 가량 집 거실에서 스트레칭으로 몸 풀었다. 하교지도 후, 비는 그쳤고 따끈한 순대 생각이 났다. 그동안 나에게 잘해준 5과에 순대를 대접하기 위해 명동역까지 동원과 내려가준비했다.노면은 거의 말라있고 가다가 가는비 맞을 확률이 조금 있을 뿐.퇴근 잔차로 결정. 오늘 못하면 내일도 못하고 모레부터는 본격적인 비소식... 잘못하면 이번주 라이딩 불능일 것 같은 조짐에 강행한다. 역시나 현명한 판단. 비한방울 맞지 않고 라이딩. 평속 30유지하며 달리는데 페달감각 좋다. 그런데 배불리 먹은 배가 페달링에 방해가된다. 중랑교 지날즈음 몸이 서서히 풀리고 배도 좀 들어간것 같고 본격적으로 달릴만 한데 어느새 녹천교 올라 집으로 돌아온다. 편도 30km거리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60km라이딩 후 10분 쉬면 딱인데... 다음부터는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수역에서 집 반대 방향인 성산대교로 해서 돌아오면 약 퇴근 라이딩 45km될 것이다. 이렇게 연습해야겠다. 이젠 강행군이다. 화이팅!

30 D_Days 화 비

-우중에도 라이딩 불사한다. 근데 페니어 언제부터 달지?

6시 기상, 베란다 창틀에 빗방울맺혀있다. 노면은 드문드문 젖어있고. 잠시 새벽에 있던 이탈리아-호주 1:0, 우크라이나-스위스 1:0 원드컵 결과 확인한다. 호주의 마지막 몇 십초 남겨놓고 페널티 킥 실점 맘을 쓰러내린다. 히딩크 마법이 무너지는 순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배낭 메고 잔차에 몸을 실어 집을 나선다. 속도는 나질 않고 가끔 가는 비 시야를 흐린다. 중랑천 지나 이미 저지와 슈즈가 흙탕물로 범벅. 계속 달린다. 오늘 평속을 빨라야 30이다. ㅎㅎㅎ 직장에 도착 씼는데 이번엔 다리까지...

28 D_Days목 흐림,비

어젠 교보문고에 들러 <중국지도책>원서를 7200원에 구입했다.집에 도착할 즈음 여행사에서 전화가 왔다. 8월 21일 북경발 인천행차이나 항공 티켓 예약 마쳤으니 송금하라구. 해서 세금포함 29만원 보내니 다음날 발권이루어진단다. 아~ 이젠 마음이 편하다. 모든 표통편 마쳤으니 남은 건 체력과 지도분석을 통한 세밀한 일정 짜기. 구입한 지도책의 질은 낮았으나 그럭저럭 내겐 딱이다. 아내가 셀예배에 가고 딸은 시험공에 바쁘고 혼자 거실에서 사이클 40분타고 스트레칭 30분 했다. 이어 지도 보며 분석하고 다시 침대에서 <on the road 카오산>을 읽고 있으려니 아내가 삐졌다. 매일 한 가지만 생각한다나. 미안해 불을 껐다.

오늘 아침 잔차로 출발했다.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니 이상하다. 고글이 없다. 그냥 출발했다. 고글없이 타기도 처음이다. 28-30사이 로 페달링 유지하며 직장에 도착했다. 일정을 세밀히 분석해 보았더니 연길에서 너무 각박한 느낌이 있어 하루 푹 쉬면서 관광하는 일정을 추가했다. 중간에 너무 긴 라이딩도 시간을 늘려 무리함 없이 하루 더 연장했더니총 3일 더 늘어났고 대략 이틀정도가 남았다. 이렇게 조정했더니 하루 평균 라이딩 거리가 140-> 120km로 하향 조정. 이정도면 충분하고 문제는 장마라도 만나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에는 좀 그렇고... 결론은 비가 와도 달려야하는데... 분명 비가 이틀 이상 내릴텐데... 우중라이딩이 문제다.

종례 마치고 후배와 얘기를 하니 40분 늦은 5:30. 좀 늦게 퇴근한다. 잔차로 대충 몸 풀며 옥수역 도착하는데 발동이 걸린다. 이미 4시에 피자와 냉면으로 배를 채웠기에 허기는 없을 것이기에 우측 성산대교로 향한다. 이렇게 되면 퇴근길 라이딩이 총 60km. 페달링으로 평속 30유지하며 지치지 않고 집까지 가는 것이 목표. 옥수역에서 속도계 모든 옵션을 영점 세팅하고 출발한다. 평균 기어비는 일단 상향되어 3*6으로 하고 달린다. 알피엠 90정도면 딱 30이고 페달감각 좋으면 알피에 상회하며 32-3정도 유지한다. 알피엠 정상 페달링 감각 부담없이 나간다. 무리함 없이 달리는데 중간중간 보행자 서행 라이더로 인해 안전을 위해 나도 속도 줄인다. 이때문에 평속 1-2는 줄었다. 아무튼 30유지하며 성산대교(15km)휴게소 찍고 논스톱으로 다시 돌아온다. 평속 29-30으로 1정도 줄어든 것 같다. 거북선 나루터에서 갈증 해소 위해 파워레이드 마신다. 오랫만에 맛보는 이온음료. 이렇게 논스톱 60키로 달려야 이 맛을 느끼는 데...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했다는 자책감이 든다. 잠수교 지나는데 하늘이 이상하다. 오늘 저녁 늦게부터 온다는 비가 바로 이때 쏟아 질듯. 날씨는 어두어지고 옥수역지나고 살곶이 옆 공터에서 다시 물을 사는데 갑未?비가 쏟아진다. 그래 우중 라이딩도 좋다. 기분좋게 비맞으며 라이딩한다. 까마득하게 잊혀진 것들이 현실로 나타난다. 고글에 빗방울로 인해 시야 확보에 문제가 있다. 특히 맞은편 도로 노란 자동차 라이트 빛이 고글에 반사되어 전방 주시가 매우 힘들었다. 안전을 위해 우중 라이딩시 고글은 쓰지 말아야겠다. 결국 고글을 코 밑에 걸치고 맨 눈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달리는데 평속 25-7로 달렸다. 이정도면 우중 라이딩에 적당한 속도로 여겨진다. 달리며 느낀 것인데 아무도 없는 중랑천 잔차도로를 나홀로 비를 맞으며 달리는데 처량하기도 하지만 나를 반겨줄 가족과 샤워실이 있는 가정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삶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기회가...

퇴근 라이딩의 목표는 내가 중국 현지에서 오전 오후각각 평균 60km 라이딩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에 시도해 본 것이다. 집에 도착하여 몸 상태를 보니 전과 동일하다. 일단 반은 성공 한 듯하다.하여, 오전 오후 이렇게 달려도 무리는 없을 듯하다. 여러 날을 자전거를 타야하기에 몸 한 부분이라도 무리하여 라이딩을 하다보면 장기간 전체 라이딩을 망칠 수 있기에 각별히 몸 구석구석 체크가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2시간에 50km평속 25 정도면 매우 적당할 것 같다. 그리고 물을 전혀 준비하지 못했기에 중간에 휴게소에서 음료를 구입하여 라이딩을 이어가다보니 문제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미리 물을 준비하여 수분이 체내에서 많이 고갈되기 전에 미리미리 수분을 섭취했어야 했다. 아마도 수분을 미리 섭취 했더라면 더욱 좋은 라이딩이 되었을 것이다. 이미 몸이 수분을 강렬하게 원했다면 몸 조절에 실패했다고 보아야한다. 오늘은 페달링을 통한 장거리 라이딩 원활의 효과를 보았지만 라이딩 중 수분 섭취에 실폐하여 몸에 부담을 주었기에 좋은 라이딩이라 말할 수 없다.다음에는 반드시 미리 라이딩 중 수분을 미리 섭취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오늘 (오전 30km+ 오후 60km) 90km 무리없음. 수분 섭취 중요.

27 D_Days금 흐림

어제 직장에 있는데 준여행사에서 전화가 왔다. 러시아 비자 나왔다고. 그런데 알아보니 중국비자가 없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사진 한 장만 제출한 것으로보아 분명 중국을 빠트렸던 것이다. 오늘 사진 한 장과 신분증 사본을 들고 다시 여행사에 들려야했다.. 이런 된장.... 다신 안국역 1번 출구 동춘 관광에 들러 중국비자 신청한다. 45000원과 함께. 환전은 속초 터미널에 우리은행이 있는데 그곳에서 하면 된단다. 그리고 러시아 통과 할때 국경수비대, ?, 검문소 등 세 군데를 지나는데 모두 러시아 비자 사본을 제출해야한단다. 그래서 자기들이 해준다나... 집에 도착해 한비와 라면먹고 헬스 사이클 타려는데 생각해 보니 오늘 철야예배. 7시 까지 교회가서 11시 30분 지금 들어왔다.

26 D_Days토 흐림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http://www.lim.aiggen.co.kr/, A-3 27일, 42500, 최고 2억원 보상. 난 잔차 보험 1년 것이 있어 이것과 함께 알아보았더니 상해는 한쪽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망시에는 양쪽 모두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駭? 여행시 분실엔 보험적용이 없고 다만 도난의 경우 경찰서(공안, 외사과)에서 도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단 얘기다. 참고로 나는 도난시 50만원 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증명서를 현지에서 사고 때 받을 수 있을 지 미궁이다.

어제 저녁 10시 부터 아르헨티나:독일 월드컵 8강전을 시청했다. 자연스럽게 남미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유럽보다는 남미가 아시아와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어쩌면 동독 나치의 부활이 그 이유일지도 모른다. 후반 1:1 팽팽한 접전으로 12시 자정이 되면서 연장전이어서 아내와 함께 그냥 잤다. 6시 기상하여 결과를 보니 승부차기로 패했다. 아쉽다.

오늘 비 소식이 있어 기상하여 40분 가량 스트레칭하고 출근했다. 직장에서 회의가 길어져 퇴근 후 곧바로 교회로 가서 내일 주일 찬양 연습에 임했고 오후 7시부터 40분 헬스 사이클을 탔다. 오늘은 30분 더 연장하여 이어 또 탔다.

난 내 몸을 사랑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다리는 숏에 조선무 그 자체이구 모양이라고는 전혀 없는 배부른 다리가 기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뿐인가, 엉덩이는 그야말로 마치 금붕어의 눈처럼 툭 튀어나와 있고 허리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움푹 들어가 있다. 복근은 있어 작년만 못하지만 왕자가 새겨진다. 그리고 아직은 아래 뱃살이 좀 남아있다. 야식만 없으면 이 놈이 있을리 없는데... 그래도 운동을 하면 몸이 전체적으로 모양새는 없지만 내가 원하는 운동 방향으로 만들어지는 듯하다. 그래도 큰 사고나 통증이 없으니 내가 원하는 모든 운동을 잘 이겨내며 해 주는 내 몸이 정말로 고맙다. 어디에 내 놓아도 시선 끌지 못하는 그져 신토불이 토종 투박성 그 자체이 내 몸. 그러나 누가 나보고 성형을 공짜로 해 준다해도 난 내 몸 그대로를 사랑한다.

난 내 자전거를 사랑한다. 4년전 32만원에 옥션에서 구입한 alite500모델이다. 정말 최하급이다. 많이 타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마모되어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고 프레임은 예전과 같다. 샥은 두번이나 산을 타나 부러져 다행이 공짜로 새것으로 교환 받았다. 남들은 나에게 자전거를 교체하라고 말하지만 난 그럴 순 없었다. 마로 내 애마이기때문이다. 아무리 못났어도 내 땀의 결정체가 녹아있는 이 녀석을 단순히 성능이 좀 낮다는 이유만으로 내 버릴 순 없는 노릇이다. 내가 시합에 나간다면 좀 생각 해 볼 문제이지만... 그져 메니아 수준이라면 수백만원짜리에 비해 평지에서 그리 못달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함께 라이딩했던 50대 후반 한 분이 내게 말했다. 자신이 잔차를 티타늄으로 바꾸었더니 평속 5km가 더 빨라졌다고. 만약 내가 이것으로 바꾼다면 선수가 될 것이라나... 나는 그때 박장대소하며 웃었다. 그의 말처럼 5km빨라진다면 선수일 것 같긴하다. 그러나 직장인이 속도내면 정말 한 번 실수로 인생 바뀔 수 있는 문제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굳은 결심으로 속도향상에만 힘쓰면 정말 위험하다. 요즘에도 백두산 이번 라이딩 연습으로 속도향상에 목표를 두다보니 두 번이나 사고 가능성을 경험했다. 마음을 편히 먹고 정말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 그리고 레이싱 지양하고 말이다. 아무튼 이 이녀석으로 이번 백두산 중국 라이딩을 계획했다. 내가 처음 이녀석과 약속한 바를 지키기 위해서 이다. 난 이녀석과 만나 1달이 지난 후 생각했다. 우리가 함께 백두산에 오르자고. 이 때 아무도 백두산에 자전거로 오르려는 사람들을 언론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자전거가 대중화가 되어서 그런지 그 사이 많이들 들려온다. 비록 생각만 있었지 실행이 없었기에 후발 주자로 백두산에 오르지만 그래도 난 이녀석과 함께라면 무척이나 즐겁게 느껴진다.

오늘 퇴근길 전철안에서 <on the road 카오산>를 다 읽었다. 장기 여행자들에 대한 태국 카오산(여행자거리)에서의 인터뷰 형식으로 써 내려간 글인데 나에게 여러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다. 그동안 내가 직장에서 일본에 가서도 아무런 의미을 못찾았는데 바로 내가 원하는 형태의 배낭여행,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다. 난 내 자신을 잘 모른다. 그러나 남들과 같은 그런 평범한 삶을 살다 죽기에는 너무도 내 삶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그래서 난 타국에 나가 땀을 흘리며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보고 그들을 구경하고 싶은 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다. 아내도 결국은 나를 따라 함께 배낭여행을 앞으로는 계획을 해야할 것이다. 아니면 나 홀로 세계를 누빌 것이기에... 난 바로 그 시작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가자 새로운 삶의 세계로... 난 간다. 더 넓은 세상으로.

25 D_Days일 흐림 -2006년 부터 중국 당국에서 자전거로 백두산 오르는 것 금지.

오전 예배를 모두 마치고 가족들과 비빔쫄면으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낮잠을 잤다. 4시쯤 일어나 어영부영 몇 분을 허비하다 아니다 싶어 옷 챙겨입고 잔차에 오른다. 성산대교 왕복 60km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집앞으로 나서려는데 우산쓰는 행인 하나 둘씩 보이고 중계역 지나는데 비가 내린다. 그래도 난 간다. 몇 분을 달리려니 비 멈추고 갑자기 하늘에서 해가 보인다. 이런 썬크림 바르지 못했는데... 계속 간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행인들 정말 많다. 조심해서 달리는데 맞바람 장난아니다. 평속 25-9로 달린다. 미리 물통에 하나 가득 넣고 옥수역 지나며 미리 수분 섭취한다. 성산대교 찍고 오는데 맞바람이 이젠 등위에서 밀어주는 순풍으로 변한다. 평속 30이 가볍게 나간다. 계속 페달링 유념하며 달린다. 집에 도착하여 몸을 살펴본다. 전체적으로 이상없다. 특히 허리가 약했는데 허리가 좋게 느껴진다.

이도백하 민박집 호태왕이 리플을 달았다. "올해부터 자전거로 백두산 오르지 못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위험때문에 통제한다나... 가장 큰 목표였는데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뭐 자전거로 못가면 다른 교통편으로 가면되지.

24 D_Days월 맑음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면 오늘 날씨 확인하니 했빛 쨍쨍. 아침 알람에 눈을 뜨지만 어제의 라이딩 피로가 있었는지 그냥 잤다. 아침에 출근하며 전철에서 일간지 보는데 ktf roaming, 중국어 무작정 따라하기 포켓용 서적이 내 눈을 자극한다. 인터카그에 뒤져보니 이 책이 없어 오늘 퇴근하며 종러2가 영품문고에 들러 포켓용 중국어 회화를 구입했다. 아내에게 미리 문자메시지로 "하림 삼계탕 준비"라고 보냈다. 영품문고에서 나와 종로2가부터 종로 3가 까지 걸어가면 재밌는 풍경이 많은데 특히 종로3가에서 5가사이. 그러나 배도 고프고 풍경 보다가 입맛 당기면 곧바로 먹을 것이 뻔하기에 2가 지하철로 들어섰다. 특별히 아내에게 부탁한 거이라 내 허기를 좀 참았다. 전철에서 중국어 회화에서 제일 먼저 찾고 싶었던 문구는 바로 화장실이 어디에 있냐?(시슈우찌엔 자이리... 맞나?)였다. 그리고 얼마냐?. 그 이외에는 그냥 책을 보며 대출 물어보면 될 것 같다. 집에 들어서니 삼계탕 냄새가 은은히 코 끝을 자극한다. 내일부터 비라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잠자리에 들었다.

할 생각이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왜이리 마음이 조금씩 조여드는지... 가슴을 펴고 긴 숨 내 쉬어야겠다.

23 D_Days화 비

장마 시작이라더니 이침에 눈을 뜨니 흐리기만. 비몽사몽 잔차끌고나간다. 이런... 집앞 횡단보도 건너는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진다. 상계역 앞에 있으니마구 떨어진다. 그래 오늘 젖어보는겨. 조심해서 속도는 내지 않고 녹천교 도착 페달 밟는데 빗망울 약해진다. 행인들이 있어 더욱 조심하며 달리는데 맥이 빠진다. 마치 다리에 모래주머니 차고 휘젓는 느낌이다. 아무런 의욕없이 의무감으로 페달질한다. 앞서 할어버지 평패달로 달리신다. 나를 추월하며 속도보니 30으로. 이런... 뒤지겠다 싶어 속도 맞추어 뒤따라간다. 왜이리 힘들지. 할아버지 겨우 뒤에 위치했다. 야~ 정말 건강하신 할아버지. 허리를 곧곧하게 펴시고 힘차가 패달링. 존경스럽다.그러나 이런 곳에 나오면 모두가 적(?)이다. 내가 추월하자 곧바로 할아버지 뒤에 붙으신다. 빗방울 굵어지더니 시야를 흐리게한다. 길 공사중이라 옆 산책로로 좀 달리다 잔차도로 다시 진입. 속도 애써 내어 달려본다. 그래봐야 33이다. 그래 일단 이 것으로 1분 정도 달려보니 뒤에 아무도 없다. 싱겁게 끝났다. 왜이리 의욕이 없지... 남산 소월길 업힐도 겨우 한자리 넘기며 지난다. 직장도착하여 다리까지 씻어본다.

쉬는 시간 중국어 공부.

1,2,3 이,알,산,쓰,우,려우,치,빠,져우,슬,바이,치엔,완

이것 모두 얼마인가요? 이꽁 뚜어샤이찌엔?

몇 개 외우는데 재밌다.

문자 메시지 보니 내일 항공 티켓 집으로 도착한단다. 빨리 보고 싶다.

21 D_Days목 흐림 - 매트릭스 필요함.(상체)

어젠 북한의 갑작스런 대포동 미사일 6기 발사로 온통 세상이 시끄럽다. 이해못할 나라를 정부는 자주적 외교인지 중립인지 퍼주기식 북한 외교를 펼지다 뒤통수 한 대 얻어맞은 격이다. 정말 한심해서 말문이 막혔다. 세상이 난린데 오직 우리 대통령만 크레물린 궁이다. 이렇게 남북 긴장이 이렇게 고조되면 내 여행을 뭐가되지...

어제퇴근 길 비가 그쳤기에 잔차 끌고 정문을 나섰다. 직장에 맥 빠지는 일이 있어 더욱 힘이 딸리고... 잔차길 들어서는데 맞바람 꽤나 성가시다. 시작부터 끝까지... 평소 기분이었다면 옥수역에서 성산대교로 해서리 60km달리는데 의욕과 힘이 부족했다. 집에 도착해 택배로 도착한 북경발 인천행 항공 티켓을 받았다. 요~것이 중국에서 날아온 항공 티켓. 아내는 떨떠름한 표정. 감정을 가족들 앞에서는 자제해야했다. 딸아이 2박3일 학교 현장학습으로 아내와 함께 편하게 저녁을 마감했다.

오늘아침 6시 기상해 보니 날씨 좋아보인다. 한편 축구는 프랑스와 포루투갈후반이다. 결국 프랑스 승리. 프랑스 지단과 포루투갈 피구의 적대적 관계지만 뜨거운 포옹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심신이 피로해 축구만 보다가 전철로. 오늘 퇴근하며 아내와 근사한(?) 외식이라도 하려고 일부러 옷과 넥타이 좋은 것으로 골라입고 출근. 갑작스런 종례 후 연수가 있어 30분 지체. 결국 아내와 통화 후 외식 취소하고 상호와 중화요리로...집에 도착해 영화보고 잤다. 오늘도 여전히 맥이 빠진다. 마치 시험 코 앞에 둔 예비 수험생처럼....

20 D_Days금 흐림

어지간 하면 잔차타고 갈려구 기상하여 베란다 보니 비로 창틀이 흥건히 젖어있다. 학교 도착하니 이런 타고 와도 좋았을 것을... 어제 준여행사에서 전화가 왔다. 러시아, 중국 비자를 속초항 터미널로 보내겠단다.

18 D_Days일 흐림

흐린 하늘 아래 시간은 덧없이 자꾸만 흘러간다.

3년전 여름방학 gps를 구입하여 이리저리 동네 돌아다니다 백두산을 이 것으로 찾아가리라 마음 먹었다. 그해 겨울 나는 인터넷에서 물어물어 겨우 세계 지역을 좌표로 나태내는 사이트를 구해 거의 1달 반을 시름하며 약 100개 가량되는 훈춘에서 백두산- 천진으로 이르는 좌표를 힘들게 만들었다. 얼마나 기뻤던지... 그지도 확대하여 벽에 붙이니 한 면을 차지하고도 모자른다. 주로 철로를 따라 좌표를 정했기에 이 길만따라가면 된다고 확신을 했었다.생각할수록 미소가 지어지는 부분이다. 지금은 그보다는 좀 나은 인터넷 환경에서 좌표를 정해 찾는 형편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중요 노선 비슷하지만 같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 거의 수십분의 일로 줄어든 셈이다. 물론 정확도와 이동거리까지 말이다. 인공위성에서 내려다 본 지도를 통해 막연히 상상만 했는데...지번을 찾아 따라가면 어느곳인들 못가랴...막상 중국 훈춘에 내려 한 번도 경험이 없는 낯선 길을 찾아 헤매면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기분은 어떠할까? 다행히 조선족이 많아 말은 통하지만 그래도...가다가 지치면 아무데나 텐트 세팅하며 잠을 청하고 다음날 한 나절 달리면 아마도 연길에 도착할 것인데... 마음이 떨려온다.

자전거 세계여행에 관한어떤 책의 한 귀절이 생각난다. 처음 앞부분에 여행 시작점인 알래스카 현지 공항에 내려 자전거 세팅하고 짐 안장에 매고 삐질삐질 자전거 끌고 나가는데 어찌나 힘이 없던지 그만 인도에서 한 여인 앞에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단다. 어찌나 힘없고 나약한 시작이었던지 작자는 여행에 대한 회의가 시작부터 시작되었단다.

맞는 말이다. 이국에서 어찌 페달질이 고국에서와 같으랴... 부들부들 떨리며 어느방향이 맞을지.. 살아서 목표지점까지 갈 것인지.. 해가지면 어느 곳에서 자야하고 배가 고프면 어데서 해결할 것인지.. 바로 인간의 태고적부터 근원이 된 원초적 문제가 시시각각 다가오니 말이다. 서울의 물가가 다행히 세계 1등군에 속한다고 하니세계 어느곳에 간들 물가 싼 기분으로 돈을 쓸 수 있어 좋지만 중국은 좀 편히 일상생활하기에는 좀 선입견이 있는 듯 하지만 일단 부딛혀 보는 수 밖에.

어젠 직장 행사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잠만 쿨쿨자다 아니다 싶어 운동복 차림으로 집앞 재현고 앞에서 업힐 연습 40분 가량했다.

17 D_Days월 비

태풍 위니아가 북상중이다. 어제 시간별 일기 예보를 살펴보니 오늘 낮부터 비가 나타나있다. 정신차려 잔차타고 출근한다. 맞바람 없어 평속 30-33으로 옥수역까지 간다. 맞바람만 없으면 이리도 좋은 것을... 직장 도착하니 10분 정도 일찍 왔다. 10부터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16 D_Days화 맑음

태풍이 지나갔다. 어제 저녁 회식이라 자전거가 직장에 있다. 기상하여 40분 거실에서 잔차타기 위한 기본 운동에 충실.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출근한다.

돌아오는 주일 저녁 가족과 오랫만에 여행을 하게되었다. 세가족과 함께. 장소는 아래 사이트 클릭.

http://www.julokfarm.com/준비물:세면도구, 여벌옷,물놀이기구 등.

퇴근하며 30km 라이딩. 중랑천변 꽃길이 참 맘에 든다. 집에 돌아와 이메일 열어보니 중국 연길 <서울 민박>에서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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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로 자전거 여행 시작하시는군요.

그 의력과 용기에 감탄합니다...^^

7월 28일 혹은 29일 오전 저희 민박에 도착하신다니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잠자리는 무조건 마련해 드릴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연길에 오셔서 연길을 잘 알고 가시려니깐 최선을 다하여 도움 드리겠습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을 다 털어버리시고 편한 마음으로 오세요.

그럼...

즐겁고 순리로운 여행으로 되시길 기원합니다.

연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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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 앉아 마지막 GPS좌표 측정하여 입력한다. 이 GPS로 대충 방향과 거리를 잡고 중국 지도에 나와 있는 지번을 보고 가

면 된다.

14 D_Days목 비

국제전화카드 신청 (http://www.cardshopping.net/) 에서 회원가입후 3만원짜리 로밍플러스카드를 신청하였다. 유선으로 380원/분 요금으로 3만원이면 중국에서 집으로 약 72분 정도 통화할 수 있다. 전화카드를 주는 것이아니라 카드번호를 주기때문에 그 번호를 마치 비밀번호처럼 알고만 있으면 중국 공중전화로 어디에서나 한국 가정에 전화를 걸수 있다.

13 D_Days금 흐림

새벽에 비가 줄창내리는 소리에 잠을 깨는 둥 전전반측하다 알람에 일어선다. 예상대로 배란다 틀에 물방울이 많이 맺혀있다. 기운없이 대충 시간보내다 전철에 몸을 싣는다. 요즘 잔차도 못타고 기분이 그렇다. 직장에서 학기말 모든 바쁜 없무 끝내고 집에 도착해 헬스사이클 4단으로 약 40분간 페달링 연습한다. 1시간 정도하면 딱인데 왜이리 지겨운지. 아무튼 마치고 8시까지 심야예배 찬양 연주를 위해 교회에 갔다. 젊은 청년 대학생 홍석민, 영민이에게 스노클링 세트를 선물하니 좋아하는 눈치다. 고2 대현이는 파키스탄가기 위한 여정에 조금 도움을 주었기에 그것으로 대신했다.

10 D_Days월 비

전국이 온통 물난리다. 아무리 장마철이지만 이렇게 전국적인 폭우는 처음이다. 특히 강원도 인제부근이 문제인 듯. 해마다 되풀이되는 강둑 유실과 저지대 침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은 아마도 돈 없는 자들의 슬픔일게다. 딸 아이의 순진한 얼굴엔 그 그림자가 없다. 부모의 덕도 있겠지만 삶의 깊이를 이해못하는 또다른 단점일 수도...

집에서 계속 3-40분 정도 헬스로 몸 만들기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9D_Days 화 비

드디어 카운트 다운 시작이다. 두 자리 수 디데이가 오늘부터 한 자리 수로 바뀌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다.

며칠동안 계속되는 장마통에 집안에서 자전거를 타야하니 정말 깊은 한숨이 나온다. 어젠 40분간 집안에서 페달링 연습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작할 때 15분 정도 기어 3단도 약간 무게가 느껴지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4단도 가볍게 느껴진다. 1시간이면 딱인데 너무 지겹다는 생각에 아쉽지만 자전거에서 내려오고 만다. 인터넷을 통해 중국 연변 지도를 뒤지던 중 삼합이란 곳을 알게되었다. 보통은 도문에서 도문대교를 보며 한국관공객들이 북한을 보지만 이보다 더 북한과 근접해 있는 다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삼합이란 곳이다. 용정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단다. 그러나 이곳 초소 경비병들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면 괜히 트집잡아 금품을 요구한단다. 가고 싶지만 여행 처음부터 불미스런 일로 낙담할 수 있어 자제하기로...

며칠 전부터 카메라에 이상이 있어 오늘 아침 직장에 도착하여 알아보니 신성동 1호선 6번 출구 우체국 돌아 가까이에 서비스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아 오늘 그곳에서 수리를 해야겠다. 아마도 몇 분내로 수리가 될 것 같다.

9D_Days 수 흐림

아침에 기상하여 보니 노면이 젖어 있고 날씨가 좀 그렇다. 어차피 중랑천 자전거 도로 상태가 불안하여 대중교통으로 직장에 갔다. 아침에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하여 중국 북경에 있는 세븐하우스 주인과 통화를 했다. 요금은 우리 나라 화폐로 40원/분. 정말 저렴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한국으로 걸면 약 10배나 더 물어야한다. 참 신가하다. 내게 부여된 카드 번호를 이용 아무 공중전화에서나 신호가 떨어지면 곧바로 숫자 복잡하게 입력하고 나면 누구하고도 통화가 가능하다니... 신통방통한 것이 문명의 이기를 한껏 즐겨본다. 오늘은 방학식이라 2시 30분에 퇴근한다.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에 페니어 달아 60km달릴 예정으로 일단 자전거 뒤에 짐받이을 달고 그 위에 페이너 얹고 아파트 주변을 돌아본다. 오잉~ 큰 일이다. 페달질하니 뒷금치에 가방이 닿고 있다. 다시 짐받이 풀고 뒤쪽으로 힘을 주어 다시 어찌어찌 연결하니 안성맞춤. 왕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 사서 페니어에 넣고 출발이다. 기분좋다. 상계역 지나 중계역방향으로 가는데몇 백미터도 못가이상한 닿는 소리가 들려 내려 확인하니 페니어 끝 부분이 스프라켓 작은 것에 닿고 있다. 역시나 탁월한 발견. 하여다시 페니어 뒤쪽으로 달고 안 닿게 하여 이젠 본격으로 달려본다. 중계역 지나 뒤를 잠깐 보니 위에 달린 가방이 한쪽으로 쏠려 결국 무게 중심의 균형이 깨지고 있었다. 물론 내 체중이 상대적으로 크기에 라이딩에 큰 지장을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현상은 아니기에 조심하며 군자교까지 달렸다. 생각보다 평속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 처음 가속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 이후는 없을때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옥수역까지 가려했으나 군자교지나자 진흙벌이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아 돌아왔다. 중간 이화교 부근에서 탄력 강한 긴 끈을 구입하여 위에 얹은 가방을 묶었더니 신경이 덜 쓰여서 그런지 기분좋게 페달링 이어갔다. 집으로 돌아와 재현중 업힐 시도하고 이어 다시 재현고 업힐 시도 해 본다. 문제는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보통기어로는 무척 애를 먹었다. 해서 제일 가벼운 기어 위주로 페달링하니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내일 부터는 본격적인 라이딩 훈련으로 돌입한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 60km 달리고 중간에 낮잠 자고 다시 60km라이딩으로 매일 120km 그리고 똑 같은 배낭으로 매고 시작한다.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