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몽골 라이딩 계획(D_DAYS 7월20일)

2009 몽골라이딩 2009. 6. 3. 09:29

몽골 라이딩 계획 (7월20일 - 8월17 28박29일 )

드디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라이딩 계획을 알렸고 이제 하나하나 라이딩 계획을 실천해 나가련다.

<필수 코스>

1번 울란바토르 -> 만달고비 -> 달랑자드가드 : 600km

3번 달랑자드가드 ->만다흐->사잉산드 : 500km

<선택코스>

4번 : 홉스걸 호수 둘레 : 380 km

<라이딩 거리>

하루 라이딩 거리 50-80km (비포장 또는 돌길)

필수코스 1100km 완주, 달랑자드가드에서 주변 가이드로 부터 정보를 얻어 선택코스 라이딩 여부 결정 예정

총라이딩 거리 : 1100km-1500km

<몽골 라이딩 특징>

- 90% 노숙에 따른 짐 무게

- 물 구하기 어려워 갈증 해소 및 취침시 샤워 문제

- 노숙시 여우 늑대 또는 게르의 개

- 90% 오프로드 또는 돌길이라 라이딩시 엉덩이 문제

- 여러 종류의 사막 기후의 온도차 적응(특히 새벽)

- 양고기, 양고기 국수 적응

<몽골에서보고 경험하고 싶은 것>

- 광야생활(모세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 생활 처험)

- 끝없는 평원

- 사막 라이딩

- 텐트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

- 무지개

- 신기루

- 게르 생활

- 낙타 타고 사막에서 하루 밤 자기.

<몸 만들기 계획>

4월부터 일주일에 4회 이상 왕복 54km 직장 출퇴근

6월부터 일주일에 1회 60km 이상 논스톱 라이딩 추가.

<장거리 라이딩 주의점>

-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첫째 외로움을 극복해야한다. 가족과 떨어져 매일 죽어라 라이딩하며 가족 생각에 눈물이 난다.

둘째갈증과 허기를 해결해야한다.

셋째땀 범벅에도 샤워없이 잘 수 있어야한다.

넷째 몸의 통증(어깨, 허리, 전립선 마찰)을 인내해야한다.

지난 2006년도 중국라이딩과 같이 수천킬로미터가 넘는 라이딩에서제일 큰 문제는 안장과 맞닿은 전립선의

원활한 해결 아울러 전립선 주위의 마찰로 인한 상처가 매우 고통스러웠다.

- 전립선 보호를 위한 특수 안장 필요 : sele smp strike 9만원

- 전립선 주위 마칠로 인한 작은 찰과상 방치 페치 : 전십선 페치 25000원

기타 주의할 점은

- 타이어 펑크 방지 : 튜브 프로텍터 삽입 15000원

- 전기가 없는 초원 : 태양열 충전기 20000원

- 물과 식량 : 수통 & 비상 군용식량 준비

- 불 : 몽골 현지의 포터블 가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현재 정보가 없다. 해서 브르스터가 아닌 산악용 알핀 간편 소형

번너를 준비해 가련다. 부탄가스라면 가열 밸브만 준비하여 가련다. 두 가지 모두 준비.

<지도 & GPS & 나침판>

몽골 관광지도 전지 한국어판 구입 : 1만원.

트랙 메이커 & 구글어스를 통한 이동경로 좌표 제작

GPS : 마젤란 MAP

나침판 :SILVA기본형

<경비>

왕복 항공 : 80만

여권 비자 : 6만

현지 경비 : 50만

----------------

합 136만

비상금 : 50만

<몽골 라이딩 식단표 >


-준비물

초코:초코바 10끼

비상:전투바 15끼

한식:전투식량비빔밥, 10끼

라면: 14끼

* 아무리 생각해도 식단에 문제가 있다. 최소 하루 2000 kcal를 충족시켜야 하는데이 식단은 1200-1300이 고작 . 공항도착해도 밤에 노숙 후 곧바로 출항이고... 아무튼 현지도착 최대한 식료품을 구입하지 못하면

완전 극기 라이딩이다. 그래도 중국에서 먹지 못하고 달렸던 것보다는 그래도 형편이 좋다. 모든 식료품

준비해 달리니 말이다. 단지 약간의 허기가 문제지만 굶는 것은 아니다.


-1차 루트 : 공항(징기스칸)-만달고비-달라자드가드 600km

하루 60km이동, 총 12일 600km(광광 2일 포함)

5일, 11일 만달고비,달란자드가드 쇼핑에서 식품 구입

-----------------------------------------

날짜 조식 중식 석식 이동거리 누적거리 숙소

----------------------------------------

1일 초코 라면 라면 60 60 노숙

2일 비상 한식 라면 60 120 노숙

3일 초코 라면 라면 60 180 노숙

4일 비상 한식 라면 60 240 노숙

5일 현지식(만달고비) 60 300 게르

6일 관광

7일 초코 라면 라면 60 360 노숙

8일 비상 한식 라면 60 420 노숙

9일 초코 라면 라면 60 480 노숙

0일 비상 한식 라면 60 540 노숙

1일 현지식(달란자드) 60 600 게르

2일 관광


-2차 루트 : 달라자드가드 - 만라이 - 만다스 -사이항돌랑-사잉산드 500km

하루 50km이동, 총 10일 500km

13,16,18일 만라이, 만다흐, 사이항돌랑 쇼핑어려움(식수공급)


13일 초코 라면 라면 50 650 노숙

14일 비상 한식 라면 50 700 노숙

15일 현지식(만라이) 50 750 노숙&게르

16일 초코 라면 라면 50 800 노숙

17일 비상 한식 라면 50 850 노숙

18일 현지식(만다흐) 50 900 노숙&게르

19일 초코 라면 라면 50 950 노숙

20일 현지식(사이항돌랑) 50 1000 누속&게르

21일 비상 한식 라면 50 1050 노숙

22일 현지식(사잉산드) 50 1100 게르



사잉상드 ===> 울란바토르 (철도이용) 화물도착 시간 확인(MP3 묻기)

-3차 루트 : 울란바토르 <-> 테럴지 왕복 120km 또는 홉스골


23일 현지식(울란바토르) UB 게스트 하우스 광광

24일 현지식(테럴지) 60 1160 게르

25일 현지식(울란바토르) 60 1220 게르



<새로 구입한 물품>

1. 전립선 보호 안장 9만원


장시간 사용 해 보니 정말 그 진가가 나타났다. 장거리 라이딩 다음날 거의 전립선에 이상이 없었으며라이딩 중에도 전립선 마비증 없이 편안함을 느낌. 2006 중국에서 수십일을 어떻게 자전거를 탔는지 정말 무식하면 용감해진다.

2. 태양열 충전기2만원

생각 보다 용량이 작다. 1회 디카 70% 충전. 태양광에서 실험하는데 좀 이상하다. 여러번 태양광으로 도전했는데 도무지 충전이 되질 않는다. 이유가 뭐지. 아직 원인을 잘 못찾겠다. 직사광성 3-4시간 충전이완 완충인데 매일 아침 해 뜨는 방향으로 고정시켜 놓았는데 며칠이 지나도 계속 충전 중이다. 일단 더 실험 해 보고 결정해야겠다.

3. 비상 전투식량 23400원(미국) + 39600원(한국 한식)


미군, 케나다에서 소방관 & 특공대가 먹는 것으로 한 조각에 42g, 18pack, 200kal 해서 한끼 2개 정도 먹어야하며 부피가 어린이 손바닥 크기정도로 매우 작다. 이렇게 18개756g 3일 분량이다. 내겐 딱이다. 과자맛이므로 식사라기 보다는 말처럼 비상식이다.과자보다 고칼로리 영양도 있어 비상식으로 알맞는 듯 하다. 아직 맛 보지 않아 뭐라 할 말이 없다.아마도 초기 라이딩 중 먹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몽골 남쪽 달란자드찍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을을 발견 못하고 헤매이는 과정에서 살기 위해 먹는 최후의 비상식이 될 것이다.또한 이걸 싣고 천키로 이상을 마지막까지 달려야하는데 부피와 무게가 관거인데 더욱이 영양도 만점이라 나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는 비상식이다.


한식으로 한 번 경험이 있기에 우리 입맛엔 딱이다. 주식으로 먹을 생각이며 일단 부피가 커 문제다. 하여 최대한 공기를 빼서 가져갈 생각이다. 무엇보다 찬물에도 40분 정도면 부풀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마음에 든다.

일단 도시에서 라면을 구입해서 아침에는 간단한 빵, 점심과 저녁은 라면과 이 것으로 번갈아가며 먹을 생각이다.


4. 가스버너 12000원



여러 가지 버너를 검색했지만 바람막이가 부착되어야하고 부피가 작아야하고 아울러 원기둥 형의 썬 부탄가스로 되어야하기에 이놈으로 낙점. 알핀 오리지널 가스는 버너 자체가 부피가 작아 좋은데 현지에서 가스 구입이 어려운 관계로 아쉽지만 이 것으로 결정.

5. 고무 키보드

pmp에 연결 사용하니 정말 편하다. 부피도 작고 고무 성분이지만 만족하며 바른 타법으로 입력했지만 오타도 조금씩 나타났다. 아마도 키보드의 토글이 일반 키보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 편리성을 생각하면 좋은 제품이다.

문제는 pmp가 무겁다는 점과 베터리 충전이 태양열 충전기로는 거의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여 아마도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

6. 나침판
gps로 바른 방향을 잡고 이 녀석으로 계속 방향 확인하며 나갈 작정이다. 그래도 세계적 브랜드라 믿을 만하다. 사용해보니 눈에 잘 들어오고 방향이 빨리 잡히는 듯 하다.






'2009 몽골라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상시 이요할 것들.  (0) 2009.07.19
몽골투어 신구입품.  (0) 2009.07.19
몽골준비3(D_DAYS 7)  (0) 2009.07.18
몽골준비2 (D_DAYS30)  (0) 2009.07.13
몽골준비1 (D_DAYS 100)  (0) 2009.07.02